Monday, February 7

dont want to be soft, gentle, delicate,
the girl who peeks at her scars
feeling hurt
feeling the weight of everything on her
shoulders.

will not hold back
anger
tears
hatred
love
saliva
this urge.


Saturday, January 22

이보영ㅗ

뭐,삼사십대라고말하라고?
말함부로하지말라고?
이원장왜케띨띨하지
나할말이쫌많아

내가말을함부로해서문제가생겼냐
니가돈에눈이멀어
봉사활동수준으로나시급주고고용한거잖아
i didn't sign up for this
이게 불법인줄 알았으면, 학부모/학생들 속이면서 하는건 줄 알았으면
안했어.
내 나이가 그렇게 문제가 되면 애초부터 고용을 안했어야지
안그러냐?미친년.
돈벌라고나랑학부모양쪽속이고 혼자한니행동때문에 생긴 문제
내탓으로돌리지말라고
문제는내가입을벌리기한참전부터시작됐어
니가알바몬가입한순간부터
대학생연령대검색한때부터
드럽게꾸물꾸물!
드러운년

Friday, January 21

i cry when the weekends come

1
most species of shark breathe by swimming using the forward motion to pass water over their gills. these sharks must be in constant forward motion, or they will suffocate



2
suffocate
is a very fitting word



3
we only talk of the triumphs
there is only the sound of
the roar of those who
came
saw
and conquered
so it is very sad when thinking of how little
we speak.



4
jesus christ the weekends are here
finally
finally
now i can be



Monday, January 10

체했어

했었어.

수요일밤9시경에kim과장님이사주신돼지갈비랑
소주1병씩쳐마시고
(ㅇ고기도마셨음)
술도9시고기도 반년만이라
집앞눈더미에 아주아름답게토를했더라지
토가나오고난세상을얻은기분
도잠시
한림아파트에서집까지걸어갔지
물론맨정신보다는덜추워서다행
암튼그렇게허우적처우적집에가서
일단토사물이묻은목도리부터처리
그리고겨우간단히씻고옷갈아입고
침대에철푸덕!!!쓰러져서자버렸엉

다음날
나는멀쩡했어
그러나사실그렇지만은않았어
밥을넘길때위에뭐가걸린듯한느낌이아른거렸거든

다음날
나는전혀멀쩡하지않았어
아파서눈을떴어
아파서질질짜지도
아프다칭얼거리지도못했어
대신나는학원에가야했고
전화영어도반드시해야했어
그래서내의무를마치고집에왔지

다음날
나는여전히멀쩡하지않았어
다행히일정은없었지

다음날
나는꽤괜찮았어
그러나또체할까봐너무무서워


한심한놈 퉤

왜이렇게한심한놈들이많냐
앞에앉혀좋고침좀뱉고싶어
퉤퉤퉤퉤퉤
능력안되면일을떠맡지말라고
대체무슨생각으로강사를해?
무슨용기로책쓴다고광고해?
웃음밖에안나온닿ㅎㅎㅎ
원래
능력없으면구석에쳐박혀있는거야
다른분야로양심껏이동해가는거야
그리고조용히,아아주조용히,말끔히
사라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