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20

씨발내인생이니까

알았지들리지ㅇㅇㅇ??????

내가이정도로울것같냐
이건내가내힘으로할거야
처음부.터.끝.까.지
능력되면나가보라고?
씨발알겠다고
능력안되면죽을거야
어떡해서든나갈거야
조금만기다려
놀라서말도안나올거야
기다려지냐?
내가사소한것같고이렇게질질끌것같아?
내가이렇게까지매달린계획이보잘것없이끝날것같아?

내가이렇게까지할
정도면
진짜
말이야
긴장하라고.

씨발이라는말밖에안나올거야

Saturday, December 18

살빼야되

관장님이그랬거든
그래서난이제정말뺄거야
정말6시이후로밥안먹을거고
군것질따위는절대안하고
열심히매일매일운동해서
(특히왼발킥에매진할거야테니스의왕자처럼되는거얔ㅋㅋ)
2월심사때'쟨왜파란띠밖에아니지'라고모두가생각하도록
3월경기때'쟨왜취미로밖에안하지'라고모두가경악하도록
그렇도록노력할거야!!!

dcm580



우왕60만원이래
그래도사야징
클래식이랑이거랑사면100만원이겠다
좋아얼른돈벌러가야지

사람은울음이나오면울어야한다

짜증나면씨발이라고욕해야하고
행복하면와아아아아질러야하고
실패하면혼자실컷질질짜야되.

다끝났는데
난승리했는데
파티할분위기가아니여서조용히닥치고눈치
보며찌그러져있으면
나처럼되.

그럼나는그때혼자만의파티를만찬을즐기고
남들은그런나를진심으로축하해주어야했나
내잘못이라고할수있나
걔네잘못이라고할수있나

아무일도없었어
없었기때문에문제야
그렇다면있게하지않았다고비판할만한근거가되냐
내가뭔말하는지는아냐

킥복싱

내사랑킥복싱
2학기킥복싱아니었음못버텼어
생명의은인이란게이런건가
아ㅏㅏㅏㅏㅏ울고싶어
고마워.

Monday, December 13

coldplay

감동적이다
눈물고여이게음악이라고
다들닥치고들어

Saturday, December 4

특이한사람들

그래특이한사람들은다아픈사람들이야ㅇㅇㅇ
치료를요하지만어디가왜아픈지모르는매우불쌍한
병신들이지.
죽고싶지는않지만잊고싶어
수술은싫지만고통만좀덜했으면..
통증때문에잠들고통증때문에깨도되지만
그사이에는머리에스치는바람이느껴졌으면!


병신들만병신들알아볼수있는건알지?


생각보다많아

분노로똘똘뭉친사람들이생각보다많단말이지
친구랑웃으며헤어지고눈을지긋이감는사람들
일정따라굴러가다가책상엎고폭발하는사람들
아침에눈뜨자마자지루하고답답하고분노하는
그런사람들.
너무비슷한생각들을해서깜짝놀랐어
반가웠어덜쓸쓸했어감동적이었어그리고보기
좋았어.


100번째포스트야
우왕

don't want this to change

i don't want to mature, settle
down
i'd like to keep this fight
this blog
is very important.
i'd like to keep writing the same
thoughts and
words and
see the same tears
for years and years.
year after year.

like a well to draw water from when things get too fiery inside
i will keep writing
reading
crying
as i look through these pages.

it comforts me
to know i have walked through these fires before and came out
scorched
yet not with hurt
but with anger burning in my eyes.
because the break had not come
this was not fear, it
was
wrath.

Friday, December 3

what is important

is not the dead bodies
but what is in the survivors' eyes

Thursday, December 2

야할말더있어

그래맞아한국은진부의나라야
외고애들의수능성적차이는 학교의수업방식 자체보다 신입생으로결정된다는
진부의진부의진부의진부한얘기로시작했잖아
그러면서 외고를깐거잖아
입시만맹목적으로바라본다고.

너한국몰라?
니학벌이나까봐
니학교생활이나장황하게얘기해보라고
나름훌륭한직업인기자를갖게된니얘기를해보라고
어렸을때부터꿈을갖도록격려한선생님들
그러한꿈을쫓도록가능케한학교수업
열정적인독서와토론의날들에대해얘기해보라고
시작했어?
땀나지?
없는데그럴듯하게말하려니까벌벌떨리지?

한국에서는
대학을잘가야성공해
성공은단순히취직을잘하는데서부터
자기가하고싶은일에몸을담그는일까지다포함하지
그런사회에서
대입에맹목적으로매달리고
좋은결과를내는학교가훌륭한곳아니야?
그저주어진상황에서열심히하는사람들은비판하는상황은
슬퍼
정말이야

다시한번말하는데
지금공격대상을잘못잡았어
똑바로봐야할공격대상은
외고애들도
외고엄마들도
심지어외고자체도아니야
그게아니고
한국의대입이야
외고는한국대입의옳고그름에저항할위치가아니라
그저묵묵히열심히할뿐이고.

니네가이렇게침튀기며 외고비판할동안
저위에서 드러운웃음짓고있는사람들이있어
기억해
잊지마
니네를다바보로알고있어
위에서다쳐다보고비웃는다고!!!

그게아니잖아

아오부끄러워
9시뉴스 기자라는 사람들이 뭐 그래?

영어수업을 많이 받는 외고애들의 수능영어성적은 과학고애들보다 좋아야하는데
안그러니까
그런 수업이 효과 없다고?
그게아니잖아답답한놈들아
수능이나한번보고얘기해
그 시험이 뭘 측정하기로 목표했는지 생각해보라고
뭘측정할수있고 뭐가측정안되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이딴제보를해야되는거아니야?

니네가자료화면으로보여준 외고의 영어수업들은
수능성적향상용이아니야
왜?
이미외고애들은100점맨날찍거든
수능영어수업은외고에없어
다만토론,독서,프레젠테이션,독해 등의
시간은있지
정말나중에남을만한것들말이야

중요한건 이렇게배운 중대한내용은
수능이라는 한낱 한심한 시험에 측정이되지않아
그래서한국의대입이
교육이
문제라지만그건또다른얘기야
아무튼. 내가하려는말의요지는
교육을
수능으로측정하지말라는거야
능력을
잠재력
가능성
성공을
점수따위로메기지말라는거야

통계를쓰려면제대로써제발
부탁이야
무식을폭로하지말라고
그냥조용히가만히있어
9시뉴스따위에광고하고다니지말고.
수치를써도되고결과를얘기해도되는데
그런말도안되게억지스러운연관성은짓지말라고
there's correlation and causation but
there's also nonrelation.
알았어?ㅇ?

아..화가가시지않네미친놈들

Wednesday, December 1

on idealism






If we (,said you,) take men only as they are, we make them worse.
If we treat them as for what they should be, we bring them to where they can be brought.
Johann Wolfgang von Goethe












i am this fiery snail
crawling home.








Tuesday, November 30

bluebird

There's a bluebird in my heart that wants to get out

but I'm too tough for him,

I say, stay in there, I'm not going to let anybody see you.






unfinished

What a weary time those years were - to have the desire and the need to live but not the ability.

ira glass in the building blocks

etc

too late

there are worse things

than being alone

but it often takes

decades to realize this

and most often when you do

it's too late

and there's nothing worse

than too late

dying

If you're losing your soul and you know it, then you've still got a soul left to lose



Drinking is an emotional thing. It joggles you out of the standardism of everyday life, out of everything being the same. It yanks you out of your body and your mind and throws you against the wall. I have the feeling that drinking is a form of suicide where you're allowed to return to life and begin all over the next day. It's like killing yourself, and then you're reborn. I guess I've lived about ten or fifteen thousand lives now.



you have to die a few times before you can really live


loneliness



real loneliness is not necessarily limited to when you are alone.



I've never been lonely. I've been in a room -- I've felt suicidal. I've been depressed. I've felt awful -- awful beyond all -- but I never felt that one other person could enter that room and cure what was bothering me...or that any number of people could enter that room. In other words, loneliness is something I've never been bothered with because I've always had this terrible itch for solitude. It's being at a party, or at a stadium full of people cheering for something, that I might feel loneliness. I'll quote Ibsen, "The strongest men are the most alone." I've never thought, "Well, some beautiful blonde will come in here and give me a fuck-job, rub my balls, and I'll feel good." No, that won't help. You know the typical crowd, "Wow, it's Friday night, what are you going to do? Just sit there?" Well, yeah. Because there's nothing out there.

sometimes you just have to pee in the sink


The shortest distance between two points is often unbearable



Life's as kind as you let it be


what matters most



세한연후지송백지부조

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 ?)



what matters most is how well you walk through the fire



Things get bad for all of us, almost continually, and what we do under the constant stress reveals who/what we are.



religion



at the end of the day, if there was indeed some body or presence standing there to judge me, I hoped I would be judged on whether I had lived a true life, not on whether I believed in a certain book, or whether I'd been baptized. If there was indeed a god at the end of my days, I hope he didn't say, 'But you were never a Christian, so you're going the other way from heaven.' If so, I was going to reply, 'You know what? You're right. Fine.'

lance armstrong




John Wooden

John Wooden

There is no progress without change


Never try to be better than someone else, always learn from others. Never cease trying to be the best you can be - that's under your control. If you get too engrossed and involved and concerned in regard to the things in which you have no control, it will adversely affect the things over which you have control.


If you make the effort to to the best of which you're capable, try and improve the situation that exists for you, I think that's success. And I don't think others can judge that. I think it's like character and reputation. Your reputation is what you are perceived to be; your character is what you really are. And I think that character is much more important than what you are perceived to be.


Don't whine. Don't complain. Don't make excuses.


운동

난 운동이 정말 좋다. 줄넘기를 몇천번씩 돌리는 시간도, 다리와 허리를 하나하나 풀어주는 준비운동도, 오직 샌드백만 때릴 때도.

모르는 사람들은 물어본다. 스파링 잡아줘? 안 지루해? 나는 운동이 한번도 지루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줄넘기를 한번 넘길 때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마음으로 넘긴다. 샌드백을 한번 칠 때 마다 새로운 각오로 자세를 잡는다.

지루하기는 커녕 정말 평화롭다. 내 하루 중 가장 집중하는 시간은 체육관에서 운동 할 때다. 집중할 때, 오직 한 가지만을 바라보고 그것만을 향해 나아갈때 마음이 편안해진다. peace of mind, like John Wooden says. 마음이 평화로운 건 나태함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평화로움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만족감이다.

나는 마음이 급한 사람을 좋아한다. 나부터 항상 불안해하려고 노력한다. 포용보다는 거부, 슬픔보다는 분노를 느끼길 바란다. 그리고 이러한 휘발성이 젊음의 성질이 아니라 내 본성에 깊이 박혀있는 부분이길 바란다. 분노의 포도를 기억하고 말콤X를 기억하라.

그러나 분명히 말해둘 것은 나는 위에서 작은 일에 분노가 아닌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넓은 것들에 대한 분노를 얘기한다는 점이다. 또 분명히 말해둘 것은 이러한 분노를 좋게 보는 이유는 단순히 평화로움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 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분노 없이 평화로움에 이르지 못한다. 변화 없이 발전은 없다.

Monday, November 29

이거완전흥미로운데?

훌륭해
코난이눈앞에서벌어지잖아
어쩜갈수록흥미로워지지
근데말이야,사건은그런데
고파스라는곳도가볍게봐서는안되
다들끊임없이
빨갱이를외쳐
누가누가
누가누구를쉴드치고
ㅎㅎ
안지치나??

고등학교는대학에비할곳이아닌듯
이건완전역사공부잖아!
교과서에서글로만보던일들이
눈앞에서휘황찬란벌어지고있어무너지고있다고할까
우리는일제시대직후!
우리는민간사찰사태당시!
오오오와우오오
이런것까지대학생활에서바라지는않았는데말이야
뭐라할까
덤으로얻어서기분이오묘하게
좋다고해야할까?

아마게돈
장난없다정말
북한.학생사찰.미사일.배후세력.보증금
점점흥미로워지는데


Friday, November 26

토나와인생에서지워버리고싶은애야

이렇게노골적으로계산적인애는처음이야야야
왜그래
친구를유용성으로따지는아이
인간관계를신경쓰지만
언젠가자원으로쓸만하기에투자하는아이
수익률을근거로행동하는아이
토나와
다신상대하고싶지않아

니도노트북있잖아
왜자꾸빌려만달래
혹시있냐고?
있는줄알면서모르는척이야미친
아!혹시나해서물어보는데노트북있어?
아!갑자기가볍게생각나서물어보는데있어?
있어?있어??
전혀계획적이지않고그냥
머리를스쳐지나간생각인데혹시노트북있어?
미친놈..

뭐사물함에넣어달라고?
니사물함도아닌ㅎㅈ이사물함에?
미친
대체몇명을써먹을라고

ㄱㄹ이
ㅎㅈ이
다니가노트북몇시간쓰기위해?
작작좀해
너무노골적이잖아
ㅎㅈ이사물함에넣어두면니가쓰고다시넣어놀테니다시회수해가라고?
문자로고마워한마디?
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ㄴ전감동적이다
진심이느껴져정말



차라리말을꺼내지말라고
커피사준다고?
내가안마신지얼마나됐는데
말할수록가식이드러나는군
토나온다고, 토

혼자니인생을어떻게살든상관안하는데
남들한테그렇게대하면
기분이얼마나드러운지알아?
모르겠지
모르니까그러겠지

숙제공유하자고?공유는무슨
딱봐서모르는거있으면체크해오면서
나는책을몇번씩읽어서풀어오는지도모르면서
왜매번그러냐고
왜매번모르는게몇개씩있고
왜매번내걸봐야되냐고
왜왜왜왜왜
미친가장골때리는건
이메일로보내달라할때


미친거아니야
그냥보내달라고??
혹시다하면니메일로보내달라고?
ㅆㅂ
진짜넌토나와
더러운아이야
내인생에서그냥깔끔하게지워버려서
다신쳐다보지도
다신얘기하지도
다신상대하지도
않고싶어


건강검진은없어.

Wednesday, November 24

got it all figured out

계절학기안들어야지
통학하기힘들잖아
가족여행도안가야지
갈상태가아니잖아
통계학과신청해야지
경제는절대싫잖아


다압다압훼ㅔㅔㅔ

가슴에구멍을뚫고싶다빨간피와파란피가태극기를휘달리며철철철철철흐르겠지

내말을안듣잖아

그래서넌뭐하고싶은데

통계학과가서CIO그니까 Chief Information Officer
이돼서정보에서새로운정보를뽑아낼거야

넌주어진자원을너무활용안하잖아

무슨자원
뭘활용안하는데

대원외고동창들선배들

동창회없어

왜없어

연락안와

그럼동창들통해서알면되잖아!!!!!!!!!!!!!!!!!!!

$&%^^%@^#^#%$&







왜내말을안듣는데
마음에안들면안들리는척
언제까지하려고
어디까지가보려고
ㅇ?
내가미칠때까지?
좋아좋아거의다왔어
쫌만더기다려지금처럼쫌만더

경제학과가아닌통계한다니까그다음말은뭐,
주어진자원따위에대한얘기야?
내가꿈에대해서말했는데
나중에하고싶은일을고백했는데
내가그렇게생각하는이유는
주어진자원을활용하지안해서라고?
교수님이나대원선배붙잡고얘기해보지않아서
아직답답하게통계나바라보고있다고?

절대안해
절대
다신내말무시하지마
내생각이짧아서이상한얘기한다고
다신생각하지마
나에대해서아는거뭐하나없으면서
안다고착각하지마
착각하려면혼자조용히해

내가제일듣기싫은말이뭔지알아?
지랑닮았다는말이야
내가볼땐하나도안똑같아
똑같이생각하지않아서
세상을보는눈이달라서
소중히여기는가치가따로있어서
그래서답답해?
미친거아니야
거만함이도를넘었어

내말조차안들으려면
날좀내버려둬

미쳤다는건

거꾸로서서바로보는세상에서뒤죽박죽엉망진창된세상에서
미쳤다는건
나혼자제대로됐다는거야뭐야

Monday, November 22

i'll call it project z

why?
because i'm a sucker for my english name.
no worries,
the title does not matter much
what does matter is that i stick to this project day after day.
that i commit
that i persevere

and one day long after this one
i will click on the label "project z"
and there will be tens of hundreds of posts
wowowowowowowo
very impressive.
i shall be happy
teeming with glee

Project Z is a daily research on a certain subject.
the subject should not be too broad
not least because it would be hard on myself,
but for the longevity of the said project.

why volunteering to the point of creating such a time consuming project?
because what time isn't consumed in it will be hurled into a black hole
it will be wasted in something like, oh i don't know
something like schoolwork i guess
i'm just very unsure of myself. ok?
where the project will lead - no idea.
so lets start
it's all very exciting!
to embark on a meaningless mapless journey
doesn't get much better.


what i have to confront

생각하기싫지만생각해봐야할것같아
아오미친듯이화내고싶지만냉정하게대해야할것같아
격한감정을달래는건불쾌한일이야
가만히있던애한테군복입히고총쥐어주고훈련시키고군모까지썼는데
아니,야,전쟁취소됐대
라는건정말맥빠지는일이잖아!이건사실이야
원래대로가만히놔두면또달랐겠지만다자극시켜놓고뭐하는짓이야!안그래??

아무튼그래도나는잠시총을내려놓고곰곰히생각해봐야겠어
난뭐때문에그런거지
나도몰라
모르는데자꾸물어보네
거짓된행동이라는건아니야
절대아니야
난그어느때보다솔직한반응을보였을뿐이야
아무거짓도없이아무런위선이나꾸밈없이가장순수한행동이였어
그리고무엇보다더이상참을수없어서어쩔수없이보인모습이었어
ㅇㅇㅇ난그렇게굳게믿고있어
근데그럼난뭐에반응을한거지,정확히뭐냐고
정확히뭐때문에반미친거지
아아아아내신발은자동차밑을뚫을만한위력이었지
후련했어
속이다시원했어
무슨말때문에
무슨시선때문에
무슨전제때문에
그런위력을서슴없이보인걸까
아이아이아이아이나도몰라
알았으면좋겠다정말정말좋겠다

나의가장아픈곳을만진것같아
맞아
그랬을거야그거밖에없어
그러면이모든것의답을찾으면
내상처도보일테고
내상처가드러나면
치료도할수있겠지
최소한매만져줄순있겠지
음그럼쫌위로가된다!




it lifts one up
it does it does,
come on in where the music is lit
everything's good
the tears the hurt the anger
out taking a rain check
and me and me alone
here with a moment of peace
serenity.

so this is life, is it?
so this is where everybody's been
what i've been missing out on
where my insecurities have been searching for

ah
but you know
it's too late
just too late
tardy
and time isn't meant to be turned back


Saturday, November 20

a big round of applause

난모범관원이니까

더 나은 스포츠 환경을 위해

감동적이야!!!이CF
마음에들어ㅇㅇㅇ





초등야구팀의수
1000 : 99


남자실업핸드볼팀의수
3001 : 5


국제규격아이스링크수
2007 : 17


등록축구클럽수
16697 : 100


다른나라들에비해이렇게열악한스포츠환경을개선하겠다는캠페인의내용인데
뭔가엄청감동적이야가슴이막혀와안그래?이렇게까지자릿수가차이나는지몰랐어
이렇게까지열악한환경속에서세계선수권야구대회에서우승하고핸드볼강국이고
김연아가모든대회를휩쓸고다니고월드컵4강진출을했대잖아쫌억지지만그랬잖아

Monday, November 8

킥복싱

저번에본여자애들처럼약하게하고싶지않아
악의를품고샌드백을때리는거야
그냥무자비하게패는거야
남들이볼때'우와쟤한테맞으면아프겠다'싶을정도로세게해야지
여자니까더열심히해야지
여잔데남자애들보다더잘하면정말멋있겠다그치?

Tuesday, November 2

아무도마음에들지않아

정말
어쩜아무도마음에안들수가있지
내가이상한거겠지?
그럴리가.

아무리나혼자만보는공간이라해도실명을거론하긴쫌그래
암튼난지극히최근에그아이를마음깊이증오한다는걸깨달았어
왜냐면그아이의작은습관들이너무나도거슬리거든
말한마디한마디가아니라
정말보일듯말듯한표정들,들릴듯말듯한발음들,느껴질듯말듯한몸짓과손짓과
그냥전반적으로몸을가누는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든작은움직임들이너무나도거슬려
보기싫어
듣기싫어
같이웃기도싫어

입속으로소리지르는것도
대에에에에박이라고하는것도
넘어갈듯한웃음도
어깨에손을올려놓는스킨십도
안타까워하는눈빛도
밥먹고배부르다를연발하는것도
그주장을입증하듯이밥먹고부른배를양손으로두번치는것도
맨날늦잠자는버릇도
맨날늦는모습도
맨날대충하는성격도
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진짜다싫어
너무
너무
거슬려.
자꾸과제올라올때마다짜증내
그냥살짝도아니고완전절망하고완전수업욕하고그래
근데이상한건그런짜증을들을때마다내가미칠것같아
그소리듣고있으면그렇게싫을수가
속에서뭔가부글부글
이글이글
어쩔수가없어
너무괴로워
가만히듣고있고싶지도않지만내진심대로버럭조용히해!!!그말좀그만하라고!!!!!
그냥예정대로올라오는과제보고왜그런반응을보여야되는데??!!!왜마치교수님이
개념없는짓을했다는듯이,마치예고도없던무자비한짓이였다는듯이짜증내는데?
그러지마. 이렇게앉아서듣고있으면미칠거같아. 제발.
이라고하는것도합리적이지않잖아?
그래도친.구.인데
그래도너무답답해
왠지모르겠는데
짜증나미칠거같아
그냥안좋은일도덤덤히받아들이면안되?
맥빠지잖아. 매번이러면어쩌라는거야
주변사람들이힘들단말이야.ㅇ?
그냥마음에안들어도덤덤히받아들이고묵묵히열심히해가고입딱다문채다끝내면안되냐고

Monday, November 1

내가반응을안하는건

동의하지않는다는뜻이야
고요함은무서워
무서워할줄알아야해
미친소리지르는데메아리조차들리지않을땐무서움에떨어야해

요새마음속으로말하는일이많아졌어
대화를하다가뚝!더이상얘기를주고받기싫어질때가있어
정이뚝!떨어질때가있어
그럼마음속으로얘기하기시작해
그럼비판당하거나부정당할일이없잖아
상대방의한마디에나는순식간에무식한사람이되거나
편견에사로잡힌,바로잡혀야하는,교정이필요한,개념이필요한
그런구제대상이되지않잖아
나를설교하지마
나를가르치려들지마
내가아는모든건다아아아아옳아

난성격이드러운것같아

ㅇㅇㅇ요새자주느끼는바야
원래는별로안그랬는데요즘들어성격이온전히드러워진게분명해!
그렇다고예전으로돌아가고싶지않아보이는게달라졌거든
느껴지는게들리는게달라
모든게다른데나혼자평화로운표정을짓고있는건
위선거짓죄악배신이야그치?안그래??
그래서난착한사람들이싫어졌어싫어하려고이제부터
착하고친절하고배려하고절제하고감정을너무나도잘조절하는
그런야비한사람들을싫어햐려고
ㅇ날따라와
모두들날따라와
날때리지마
떼쓰지만마


Wednesday, October 27

71

71점이라니71점!100점중71점이고평균보다낮은점수야
어쩌다가이렇게됐지이해가안갔어기분이너무안좋아서그많은인파를파헤치며뛰쳐나가고싶었어술을벌컥벌컥마시고드럽게토하고싶었어종이를찢고다시시험보기직전의순간으로돌아가서문제를하나하나미친듯이풀고싶었어내옆의애한테아니,생각보다괜찮지않아라고말해주고싶었고목청이찢어지도록괴성을지르고싶었고라디오도크게해서듣고싶었어그치만나는책상에얌전히앉아서교수님이친절히얘기해주시는문제풀이를듣고있었어벽과사람들사이에쳐박혀있었고예절상식개념논리합리따위에내몸이묶여있어서마음속으로울면서가만히있었어아아아힘들었어아아아
오늘밤에는라디오를틀고음악을틀고클래식을틀고병맥주를병따개로따고의자에누워서내마음속을소리와술로채울거야그럼지금그속에있는눈물과못난것들은없어질거야눈물을머금고뭘볼수있겠어이제난집중해야되난꼭해야되는게있어성공그랭성공을꼭해야되오늘은너무잔인했잖아두번다시이런일이없을거야울어도교재에눈물을뚝뚝흘리며책을봐야지책을볼거야있잖아난가슴이콱막혀왔어오늘그딴점수를보고미친슬펐어왜왜왜!이번에한게제대로가아니라면어쩌라는거지ㅇ?오늘은진짜화보다슬픈게커서나도놀랐어얼른혼자만의곳이있어야하는데말이야

Sunday, October 24

from bukowski

he says, he says

1.don't try
2.these words i write keep me from total madness

dunhill dream

don't remember the details but
i had dunhills in a sack
i was a wanderer, running
or somewhat
from place to place with
dunhills in a sack.

and it was all right
it was all right that i had no place to welcome me
as long as i had those dunhills in my sack
it was better that way
more than having places to call home and people to call family
it was better to have something right in that sack
as i dragged it along,
i knew it was all i needed.

i was better than all the other suckers in this world.

Saturday, October 23

get any hater than this?

얼마나싫어하냐면
밥먹을때쩝쩝거리는소리들리면미칠것같아
책상에머리박고싶어
진짜야
세상에서가장듣기싫은소리.압도적으로.

Monday, October 18

얼른

너무힘들었는데잘쳐서다행.
다시는벼락치기따위는하지않아야지
사람들이자꾸뒤에서보는것같아
짜증나ㅏㅏ
얼른혼자만의곳으로가야지
얼른네면의벽에둘러싸여야해
시간이얼마남지않았어!얼른
얼른해야해
왜항상사람들은기다리는거야기다리면안된다니까기다리면너무늦어버린다니까
늦으면소용없어.
뒤늦게약쳐발라도불쾌하기만해
ㅇ?알아??아냐고!
그럼약올리지마.
나한테얼마나시급한일인지안보여? 진심?
미룰걸미뤄야지모든게얼른이걸해치우는거에달렸어
너무뻔하잖아
나도괜찮아질수있는데.


Friday, October 1

조형학부건물을지나는데

감동적이었다
우리와다르게정말무언가를하고있는것같았다
조용히묵묵히한구석에쳐박혀열심이었다.아무도모르게.

이상
거대한경영관에가려보이지도않는
정말부끄러울정도로허접한조형학부건물이었다.

산책

요새걷는게좋다.산책이좋다.
밤에학교는멋있어서산책을안할수가없다!

걷다보면많은걸보게된다
사람들을보고
나무를보고
건물을보고
흔적을본다.

어디는비었고어디는불이켜있는지보인다
어디는강의실로만쓰이고어디는밤늦게까지사람들로웅성이는지보인다
어디는사람이많이모이고,
어디는여자들이담배피러가고,
어디는혼자있기위해찾아가는지,
이렇게 중요한것들을 볼수있다.

누구에게나공개된모습들이지만왠지나혼자걷는것같고
나혼자만밖인것같고
너무너무조용한것같고
고요히평화롭고,불빛도다은은하게비밀스럽게비추느라
괜히훔쳐보는느낌같다.
정말중대한일이진행중일것같다. 불켜진창문을볼때마다. 저기캠퍼스한구석에쳐박힌
허름하기짝이없는 조형학부건물앞에서 작업하는 멋있는사람들을 볼때마다.

as if all the activities during the day were commentary
and what i saw in the night was what really mattered.
as if this is when everything real took place,
the stuff that moved the world.
the deep, profound, momentous stuff.
peeking in, i almost feel i'm a part of this mysterious workings.

Tuesday, September 28

writing is weird.

it's weird because although writing is a form of expression that allows me to let go,
and allows me to vent a lot of the ugly things inside me
(a part of the ugly dwells interminably, i have no doubt..),
it also creates an ugly -
writing makes and breaks.

so I'm walking through an alley,
I'm climbing the stairs,
I'm having a conversation,
and BOOM!
an unbelievable itch breaks out in my body
and the moment the itch hits, i know what it is : the rant of the day.

it's so unpredictable, so inevitable, and so ingenious
that I have to remember the itch and why it came.
i have to record the topic that came to me, or else, I'm doomed for all eternity.
honestly.
if i don't get it when it was given,
if i just let it go like an irresponsible idiot,
i'll know i let it slip.
and i'll remember with horror that i gave up on the chance to spill my heart out
on something worth spilling one's heart out.
i think that's a grammatical glitch just there.
and that's when I thought of David:
"That shit don't mean fuck to me"
- David Sedaris

looking for the best magazine articles

i've been at it like an addict.
i've been trying to hunt down the best magazine articles available on the internet
and i've been trying to do this by searching lists.
lists -
lists with names like "Top 25 magazine articles of the decade", "The best magazine articles ever",
and so on and so forth.

it was ugly.
it was aggravating, frustrating, annoyingly time-consuming.
and it all boiled down to this :
I DIDN'T GET WHAT I WAS LOOKING FOR.

after god knows how many columns, essays, and specials
of god knows how many journals, weeklies, and monthlies,
in god knows how many 'best', 'top', and 'greatest' lists,
i was futile.
JEEEEEEEEEEEEZZZZUS
i was angry - very very angry.
i didn't like this.

but then i did.
i thought about the situation, and was relieved.
i was relieved,
because what I yearned for wasn't something compiled in a common list.
it wasn't something so easy to find
which means I'm looking for something extraordinary, something magnificent
which means I've got high standards,
which means I am not mediocre.

and when I find something satisfying, something that can quench this thirst,
I will hold it up in the air
and it will be a jem.
it will be a beautiful thing,
something so much more than a mere line on some cheap list.


Monday, September 27

today

i ate for breakfast
rice, milk, a cookie, and tea

i ate for lunch
rice with kimchi & tuna

i ate for dinner
2/3 of a bottle of yogurt

and somewhere in between the three meals,
i had 1/3 of a bagel
oh and some coffee.

i spent 4,000W for lunch; 3,500W for dinner; 2,000W for coffee; 600W for printing;
and 600W+daily commuting toll for transportation.



i need to cut back on a lot of things

Sunday, September 26

외모

1
아까인터넷에서유명인사들젊은시절사진을봤어
유명해지기전에찍힌모습이었는데
드럽게못생겼더라고ㅇ
전혀celebrity같지도않고,
아니그니까평범한것도아니고진짜이상하게생겼어
이해해?
근데말이야
중요한건이거야!
능력있는사람은멋있어보인다는거지.
우와
신난다
그니까나도멋있는사람이될수있는거야
그니까나도미친능력을갖춰서마구휘두르면
지나가는사람마다'우와정말멋있는사람이다.딱능력있게생겼다'라는말을듣겠어



2
외모는중요해
ㅇ맞아
못생기면안되
능력있어도생긴게매력없으면다소용없어.
다소용없다고!!!
존경받는기업에서고위직을차지하고몇십억씩하는연봉을받으며권력이넘쳐나서
오늘은신라호텔에서자야지하며선물받은딱봐도'나비싸'하는차몰고로비에기사가내려줬는데
존나못생겨봐
그게뭐냐고.
그림깨잖아
다시돌아가서,찌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미친비싼차타고신라호텔앞에섰어.
벨보이가뒷문을열어주는데
나오는사람이겁나멋있고딱봐도능력있는사람이야.
로비지나가는사람들이한번씩존경의눈으로쳐다봐.
그게성공이지, 안그래?



3
존경하는사람이생겼어
능력,매력,권력,즉모든걸갖춘사람이야
미친멋있어





Christine Lagarde.

킁킁거리지마

아오옆에사람이앉았는데
킁킁거리는사람이야
짜증나미칠거같잖아
가버리라고!
다같이킁킁거리는곳으로가버리라고
가버려가버려

Friday, September 24

머리에서떠나질않아

얼른돈을모아야되
500, 아니 1000만원을얼른벌어서보증금을마련하는거야!와와와와
미친기대되네
그렇게온전히나만의공간이생기면얼마나좋을까
미친!!!
완전좋겠다.

중고딩기말끝나갈쯤에전단지를다닥다닥붙일거야


from the archives

"I always get breakfast out."
very nice.
멋있다끌린다
뭔진모르겠지만나는되고싶은사람의형상이있다
성격이라든지표정,손짓,몸짓,미묘한습관들.idiosyncrasies.
되고싶은내가있다
가끔은건방지고 more often than not, shallow stuff.

내인생이아래의것들로이루어졌으면좋겠다.
콜라
호텔
버스
비행
순간
임시
충동
행동
역동
무모
불능
성공
실패
눈물
구토
지폐
새벽
어둠
음악


2
and so I have a plan.
a plan for everyday - just magnificent, no?
I will get up at 5
do my hair, get into running clothes, step outside
and run.
I shall exercise for 50 minutes,
50 minutes of fast walking & jogging.
come in panting for breath, take a cold shower, drink a cup of water,
apply lotion to my body, dry my hair, change into presentable clothes
and leave.
I shall take the bus for Seoul just before 7
arriving at a place to eat breakfast at no later than half past 7


3
동원아안녕,
내가 얼마전에(돈이모자르니까)3개월무이자할부로노트북을샀어. 그래도그나마마음이편할때가뭐라도쫌쓸때더라고.. 손으로쓰는건너무느려서아무도모르는나만의블로그에마구글을쓰고있어. 물론집컴퓨터로해도되겠지만난왜그렇게집이싫은지모르겠어! 어제니랑전화통화하면서학교가는중이라고했잖아? 아직안들어갔엌 암튼지금상태가안좋아서글이두서없는데너에게매우긴편지를쓰겠어!

음그럼무슨얘기로시작할까? 진부하게내성장과정어때? 싫다고고개를젓고있어도소용없어.

일단나는서울에서태어났대. 내가첫째라엄마아빠의사랑을독차지했었지. 아빠가사진찍는걸좋아해서앨범이몇개있는데장난아니야. 막별거안하고누워서말똥말똥있는데도마구사진을찍어댔나봐. 전혀다를게없는0.1초마다찍힌사진들이아주즐비해. 물론이런엄마아빠의노의영사랑은지극히주관적이었어. 못생긴애기라밖에데리고나가서자랑하면사람들이별말없었대. 반면에내연년생남동생은완전예뻤어ㅇㅇㅇ그래서모두의귀여움을받았지.

나는호기심이많았어. (당연히애니까그랬겠지누구는안그러냐고나는이런걸로자기애자랑하는거진짜미친싫어해)그래서동생이라는,누워만있는애기를신기해했어. 걔가누워있으면나는바짝달라붙어서뚫어져라관찰하다가찰싹!!동생을때렸대. 그럼걔가울더라. 또언제는거실이랑베란다사이의창문으로동생을밀쳤더니유리가깨졌대. 그래도울더라. 암튼나를나쁜놈으로생각하지마. 다기억이나지않는일들이거든ㅋ

초롱초롱해서뭔가해버릴것만같은눈빛알아? 내가그랬었어. 엄마아빠는수시에불안에떨며살았지. 하도힘이넘쳐나서잠깐뒤돌면어디로뛰쳐나가버리고나못나가게하려고신발을숨겨놓으면아빠구두신고달아나고주말만되면'가야!!!'(가자)를외치며산에가자고우겼어. 시골가서어른들이밭일돕고있으면나도막대기하나주워서'바쁘다바빠'를연발하며여기저기를휘젓고다녔어. 난어렸을때어른들이피곤해하는게이해가안갔어. 왜피곤하지? 그냥일어나서놀면되는데? 막힘이솟구쳐서어쩔줄몰랐어.

그러다가5살이되어서피아노학원을다녔어. 선생님이엄하고싸가지없어서매일같이학원에들어서자마자울었어. 또엄마는어렸을때조금배우다가그만둔게너무나도후회되서나만큼은피아노를확실히배우도록하고싶어했어. 그래서나는학원에선울고집에서는맞으면서피아노를잘도배웠지. 일곱살쯤에대회나가서높은상도받고그랬어. 나이도가장어리고키도작은내차례가돼서질질글리는치마입고졸졸졸나가니까관계자가의자높이를조정해줬어. 발이허공에달랑달랑매달린채로멋지게연주를해버렸지.

중학교랑고1때까지만해도미국시절이완전생생했는데요즘은내가정말그렇게살았었나할정도로어색한추억이야. 왜그런지모르겠음.

난생일이빨라서7살때초등학교에입학했어. 1학년1학기를마치고미국을갔어. 뭐유학그런건아니고아빠가박사학위를받으러,그니까아빠공부때문에온가족이간거야. 엄마아빠가설명을제대로안해준건지내가이해를그지같이한건지나는사실미국에살러가는줄몰랐어. 그냥또이사하나보다싶었는데도착해보니미국이더라. 우리가도착한날은추적추적비가내리는날이었어. 날씨가구렸어. 하늘도어둡고바람은거칠고자동차는너무비좁았어.


4
The above written and saved on
July 31, July 31,(not a typo) July 20
respectively

Saturday, September 18

focus

sometimes I'm so focused, so absurdly concentrated,
(more often than not because of caffein overdose)
that I focus on my being focused,
which is a weird thing, you know?

and it's completely pointless because you're not going anywhere by
concentrating on the fact that you're concentrating.

아오

4800자진짜하기싫네...

볼때마다드는생각인데

담배피는여자들은 참멋있게피는것같아

드디어쓰게됐다

1
강한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거래
강한 여자가 아름다운게 아니라 아름다운 여자가 강한거래
현란한색상의 미끼로 색이바랜것처럼하얀 알비노고래를
그니까 가짜로진짜를
낚는 세상이래!
몰라암튼사람들이말을많이하더라고
자꾸자꾸말을하더라
말은많이하면실수하는데말이지.



2
어제는힘든날이었어
별로즐겁지않은고난의연속이었어
난신발을사고싶었을뿐인데!
그래서돈도있고몇사이즈의,어느회사제품인지 다 알고갔는데!
4군데나없다는거야제길
제에에에에길
짜증났어
사자마자갈아신을라고양말도챙겨왔는데말이야
제길.



3
신발집에가는길에(그때까지야모두헛된수고가될줄은몰랐지)
평소와는다른길을택했어
갑자기다른길을걷고싶어서머리를좀썼지.
근데미친, 도저히어디로이어지는길인지를모르겠는거야!
분명히원래길대로는 쭉가다가우회전이니까
우회전먼저하고쭉가면나타날텐데제길, 안나타나는거야!
나는정말이지심각한혼란에빠졌어
평생살면서그렇게무섭도록혼란스러운상태는처음이었어
머리가붕뜨면서나는대체어디에서있는지,어딜가고있는지,옆에는뭐가있는지
전혀!!전혀모르겠는거야
완전한무지의상태였지.ㅇㅇㅇ
갑자기oliver Sacks가생각나고
그의환자들이생각나고,특히그들중mariner이생각나고
걔처럼기억을상실하고시간을상실하고나자신을상실하는게아닌가
라는소름끼치는생각들이머리를스쳐지나갔어
그리고난멍!!!하니횡단보도앞에서멈췄어
다행인게빨간불이었거든
그래서난정상적인사람들에파묻혀서
마치나도그들의일원인양,마치나도계획대로퇴근하고있고친구를만나러가고있는데
빨간불이라잠시두발을모은양
무리속에서가만히있었어
근데갑자기그빨간불이파란불로바뀌는거야.제길
그래서그무리가갑자기경고도없이움직이는거야
빨간불을이기리라는도전적눈빛
그에응답하는확신에찬발걸음.
오오오오
나도함께할수밖에없었어
데굴데굴데굴


4
아그래서
내가그렇게힘들게정체성의혼란을겪으면서까지 명동에갔는데
두군데다내가필요한신발이없는거야
그래서종로그리고강남까지갔는데제길다들없는거야!
결국집에가는버스를탔는데또차가밀려서완전기어갔지버스가.
마구드는생각이나는방금뭘한것인가, 4~5시간을진빠지게돌아다녀서얻은건무엇인가
한심하다.
근데또드는생각이안철수가한말이었어
'저는효율성으로따지면실패자죠. 그러나효율적인게중요한건아닌것같아요'
와비슷한맥락의말이었어
비효율적으로사는것도문제가되지않고오히려그렇게하면서자신을알아가야한대나
암튼그렇다고!
난앞으로도비효율적으로살거야
맨날상식에의존하면안좋은거같아
기대,전통,개념을 마구깨면서살아야지



Saturday, September 11

시각장애인을위한부호

그거있잖아, 지하철에.
아님공공시설이나학교곳곳에.
시각장애인을위해'화장실','상행','출구'라고 표시해논 오돌토돌
오오오도오오올토오오우돌ㄹ
점.
난그거볼때마다미칠것같애
미친
어떤개념없는사람들이그렇게하자고했을까
무슨생각으로말이야ㅇ????
무슨생각으로
시각장애인들이온허공을더듬더듬거리다 팍!!!!하고
정확히그부호를매만질거라는상상을한거지
진심
난그부호를볼때마다답답해미칠것같아
슬퍼져.



Tuesday, September 7

resilience

I,
I will write again.
never again,
will I quit.


I sat through a lecture today - a lecture on death.
The professor urged the students to talk to speak up but nobody did.
I wanted to.
had quite a bit to say.
in fact my head was buzzing with tangled thoughts
and I wanted them to stop.
I wanted the chaos to stop.

I used to have this noble concept about death
how death is a part of life, how it gives everything living that essential spark.
because there is an ending, there is also a beginning and everything in between.
because it all ends at some point, we embrace existence.
because time is limited, it makes everything we do with that time all the more special.
because we all expire, new lives are born and the world is ready for them.
but then I had a taste of death.
and everything was gone.
all the arguing, reasoning, and compromising disappeared into thin air
and all I was left with was something very raw. something unrefined.
it didn't make sense.
it wasn't something to make sense of.
you don't compromise with death
you don't comprehend death

and so now I know less than I had known before
with even more uncertainties, anxieties, and darkness

Wednesday, August 25

no more days

이제더이상 다이어트 day일지를 쓰지않을거야
왜냐면 다이어트라는 일시적인 project가 아니라 내삶의 방식을 바꾸기로 정했거든
the norm's not any fun(nor meaningful) to write about.

questions

please ask the right questions.
it is painful to comprehend such stupidity, ignorance, and hopelessness in a fellow human being.

건조기취소

왜냐면 엄마랑아빠 특히아빠가 마음에안들어졌어

Saturday, August 7

빨래건조기를 사겠다

엄마한테 빨래건조기를 선물해야지
꼭그래야지
이건약속이야
두달내로주겠어
RN1308ASA 아님 RN1044VA로!!

후회

1
난후회가싫다
그래서안한다.
그러면둘중하나를택해야한다 : 사실이아닌줄알지만 눈딱감고 최선을다했다고 자신을속이기
아님 진짜로 최선을다하기.
난후자를하려고 매우노력한다
당당하게나자신을대하고싶다
아오미친진짜후회하지말자ㅇ?



2
어제킥복싱끝나고 다같이 거울앞에서있는데 아찔했다
파란색옷입은사람이 땀에흠뻑젖어 물에담궜다가짜지않고그냥꺼낸걸레마냥 땀이뚝뚝흐르고있었다
회색옷입은나는앞에반원으로 귀엽게젖어있었고
나는기분이그지같았다

just don't stop

nothing is worse than stopping.
I hate resting, I hate sleeping, lying idle in my bed
it disgusts me.

If you're not sure of something, the best follow-up action is to keep going.
the best way to confirm or debunk the suspicion is to keep at it.
don't ever stop
you won't get anywhere.

"If you'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

shake it up

what is it that i want
the missing question mark is deliberate, because this is not a question.

it's not the tranquility-
not the clean air,
not the striking sunsets,
not the friendly neighbors,
and in fact I'd be so fucking depressed to live in a peaceful place with loving people and pretty flowers.
I'd hate myself if I had to wake up everyday to a warm, generous world.
I'd hate myself.

I want to live a hectic life.
full of risks, full of setbacks, failures,
and when I lie down on my bed at the end of the day, I will smile in satisfaction
because the day has been an utter catastrophe, nothing but a gorgeous breakdown one after another,
and yet -
I'm still here.

I will not hesitate to make my life a battleground
knowing that I can and will win every battle.
This is my dream.
This is my idea of success.
and I swear to god, I will be triumphant.

day18

7:30AM
기상.
어제11:30쯤잠들었는데 많이잤다

8:00AM
닭고기, 감자1개, 우유

9:30AM
trail mix



***
지금 11:20AM 인데 점심은 감자1개반, 커피
저녁은 감자1/2개 그리고 과일 먹을 계획이다
지금몸상태로 보아 있다가 운동도 못할것 같으니 꼭 지켜야겠다.
오늘은책상오는날이다.

day17

7:00AM
기상.
감자1개+우유

8:30AM
스무디킹 L사이즈.
5만원권선불카드사니까쿠폰을주길래 안쓸수가없었다

10:30AM
킥복싱

12:00AM
스무디킹

2:00PM
체리

Friday, August 6

day16

8:30AM
콩이랑 소고기볶음, 감자 1개반

10:30AM
킥복싱

12:00AM
스무디킹 size up.
쿠폰혜택을거절할수가없었다

4:00PM
목공소에서 복숭아홍차 1잔

11:00PM
운동
15분씩 두번

day15

2:00PM
스무디킹 (연아어쩌구 SMALL로),
콩불

7:00PM
베나레스


***
콩불먹고 배속이 뒤집어지는줄알았다
손을갖다대면뒤틀리는게느껴졌다
화장실에서한30분간있었는데 그렇게배가아픈건처음인것같다
그러고저녁에연진이만났는데 걔가 고대근처에서 인도음식먹고싶다길래
베나레스를갈수밖에없었다
야채커리, 버터난, 그리고 망고주스를시켜서 먹었다
내가연진이보다많이먹었다는점을인식하고기분이무지나빴다
다먹고 연진이는친구만나고 나는학교에서책좀읽으려고 열람실에왔다
피곤했지만 연진이가 있다가 같이 지현언니만나자고해서 버티고있었는데
언제만날거냐고문자해보니 아무래도안만나게될것같다고해서 또기분이무지나빴다
너무너무피곤해서 집에가는데 버스에서 내리기가힘들었다
많이먹은날이라운동을해야했지만 집에가자마자 자버렸다


day14

10:20PM
운동
15분씩 두번

얼마나지났나 스톱워치를봤는데 15분이길래 그만 뛰었다
신기하고 신났다

Monday, August 2

August, 2010


Tracy Kidder, Strength in What Remains
Joan Didion, Play it as it Lays
James Baldwin, Giovanni's Room

commencement

the end of my summer vacation is near.
It is my first vacation as a university student, and I am in ruins
nothing new
nothing unexpected, considering my past 9 months.
but still, i feel it is imperative to achieve some sort of tangible progress
i have chosen two specific goals.
one is losing weight
the other is reading books,
books by the dozen,
books that are profound,
something to shake me up -
because nothing else will work, and I am damned if this fails as well.
so here's to literature,
to significance -
to life.
and I take it with a leap of faith
and I jump off the cliff, knowing it is all or nothing.


day13

7:00AM
기상.
운동나감
50여분간 나갔고 10분연속 두번 달렸다
두번째 10분은 정말 힘들었다
비도왔다
그만두고싶었지만 끝까지 당당하게해야만 의미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운동뿐만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끝까지 해야만 조금이라도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신차리고 해냈다

10:00AM
복숭아홍차 2포, 복숭아2조각, 삶은달걀2개

11:30AM
파리바게트에서 산 크로와상 1개, 디럭스샌드위치

3:00PM
콜라5모금

7:00PM
아메리카노, 블루베리베이글 반조각+크림치즈


***
현재12:35PM
잠시후연진이랑인셉션보면서 콜라마시고
저녁에는 지혜랑 커피벨에서 카페모카를 마시며 브리오슈를 먹고
오늘은 더이상 뭐 안먹을 계획이다

day12

늦게일어났다
몇신지기억안난다
씨리얼을먹었던것같다

3:00PM
커피벨에서 아메리카노, 브리오슈

6:00PM
방울토마토 n개, 마늘빵1개, 덴마크요구르트1개

딱자정쯤잠들었다

Saturday, July 31

day11

6:30AM
기상.
씻고동원이만나기위해바로출발

7:40AM
스타벅스에서 동원이가시켜논 샌드위치반쪽, 그리고 차가운아메리카노를 조금 빨아마셨다

8:30AM
독서카페같은곳에와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1:00PM
집에서밥+씨리얼

6:30PM
성은이 생일이라 교대역 근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가서 세트A를 먹었다
음료 둘, 수프, 샐러드, 파스타 하나, 피자 하나, 그리고 비린내나는 디저트였다
배부르게먹고 나서 카페가서 난 아메리카노, 성은이는 팥빙수를 시켰다
동원이사줄때만큼은 아니지만 암튼무지배불렀다

2:30AM
그래서 운동나갔다
터무니없는시간에 정신차리느라 나가봤자 몸만 안좋아지고 괜히 불규칙한생활하게될까봐
안나가고싶었지만 배가불렀다
그리고무엇보다 오전에 결심을했었다
아래에쓰인대로 오늘은 반드시 어떤일이있더라도 운동을 꼭 하리라고 마음을먹었었다
그리고 나는 약속을 지키는 새로운 사람이다.
45여분간 나가서 10분연속 두번 달렸다



***
오늘은반드시운동을할거야
피곤해도주저앉고싶어도필요없어
난새로운사람이니까.

day10

오전에어딜갔었지?스타벅스?
아선영이만나서 11시에점심먹었다
서현역에서 중국집갔는데맛있었다
그닥과식은안했지만 후식으로 배스킨에서 더블주니어를먹어버렸다
거의식단조절포기.
암튼1시반쯤바로목공소가서 복숭아홍차한잔마시고 다섯시 조금넘어서까지 거의안쉬고 일했다
여섯시엔 지혜랑 커피벨에서 과외하기로 해서
걔저녁안먹었다길래 던킨에서 하프더즌사서
커피벨에서 난 카페모카 그리고 브리오슈를 주문했다

day9

오늘엄마가돌아오는날인데집이드러워서
목공소는못간다고해놓고 부엌만청소했다
저녁엔동원이랑과식했다
여섯시에만나서 호리차우에서 누들,라이스, 스윗&사워 포크, 그리고 스프라이트 시켜서 실컷먹고
잠깐산책하다가 마켓오에서 빙수랑 아메리카노를먹으니 10시였다.

day8

오전늦게학교가서조금있다가
두시에가람이랑 리틀파스타에서 까르보나라&페페로니피자&사이다 를 먹었다
그리고후식으로스무디킹을먹고
혜화근처로가서 한시간동안 플쓰방에갔다
7시에과외있어서바로갔다
과외끝나고너무피곤해서
비틀거리며집에들어갔다

day7

11:00AM
기상.
미친늦게일어났다
기분그지같다
아침기억안난다

1:00PM
점심: 알레오올레오

1:30PM
목공도착.
복숭아홍차한2~3잔마심

저녁에뭔가먹었을것같은데기억안남
아그리고늦게쯤 운동나간듯한데
10분연속 2번달렸다.

Monday, July 26

day6

6:00AM
기상

6:30AM
50여분동안운동함.
오늘은2번을3분씩달렸다. 마지막에는4분을달렸다.
막나갈때는비가안오더니 10분도채안돼서이슬비가내리기시작했다
그리고빗줄기가점점굵어졌다.
그치만나는새로운사람이되기로했다
약속을깨는약하고보잘것없는사람마냥그냥들어가버릴순없었다
나는고개를쳐들고열심히달렸다.

8:00AM
아침: 밥+콩나물무침+닭고기통조림,
씨리얼(우유200ml만큼)

10:30AM
펠리스 아메리카노

1:30PM
점심: 구운 닭고기를 또띠아에 싸먹었음

3:00PM
투썸 아메리카노


###
답답해서 운동하러나갔다
새벽2시반부터약1시간해서 4시쯤잠들었다.
일찍자는패턴이깨졌다
걱정된다


Madeleine Albright and her pins


Sunday, July 25

Madeline Albright




something about this video is very touching.

a diplomat isn't such a bad job.

day5

6:30AM
기상.
간단한세수후 옷갈아입고40여분간운동함.

8:00AM
아침: 밥+콩나물무침+닭고기통조림,
씨리얼(우유200ml만큼),
멜론

12:00PM
체리20개

4:30PM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사먹음 한330Kcal?

7:30PM
귤2개, 참외

day4

11:30AM
기상. 늦잠잤다.
아침/점심: 밥+참치,
치킨5조각,
토마토3조각,
씨리얼(우유200ml만큼)
엄청많이먹었다.

2:00PM
체리10개
가람이랑맥날에서후식으로먹었다.

4:00PM
복숭아홍차

목공소에서 6시쯤나왔는데 또 문자가와있었다.
지현이가효진이랑영화보러가자는내용이었다
그치만나는이미연진이랑보러가기로해놨었다
그래서그렇다고말했다
그리고우리셋은만날수있으면차라리한강을가자고했다
그랬더니답장이,
자기는그영화를보고싶다며,나없어도다른애들많다며
그러니까나는꺼지라고
장난스럽게얘기했다.
그치만나는전혀장난스럽게느껴지지않았다
그래서다시핸드폰을껐다. 역겨웠다.
집에가는버스에서자꾸그생각이나는데,
화도났지만너무외로웠다
난아무도없다.


Friday, July 23

day3

7:00AM
기상.
아침: 밥+돼지고기김치찌개,
씨리얼(우유200ml만큼),
체리2개

10:00AM
스타벅스 드립커피

1:30PM
점심: 체리+방울토마토 20개씩

3:00PM
씨리얼(우유200ml만큼),
닭고기튀김3조각

4:30PM
감식초?암튼목공소에서뭔가를마셨다.

오전에지현이한테한강가자는문자가왔었다
나는아직까지도기분이풀리지않아그냥못본척하고핸드폰을껐다
근데생각해보니까이렇게혼자망해가는것보단누구랑같이얘기도하는게훨씬나을것같아
목공소에서일찍나왔다
마음이들떴다
머릿속으로집에잠깐들렸다가한강가려면몇시가되니까그러면지현이한테몇시에만나자라고
문자보내면되겠다. 뭐뭐를챙겨야겠다. 는식의생각을하며 버스정류소에서지현이한테문자를보냈다.
그치만지현이는친구들과술을마시고있었다
그래서나랑못만난다그랬다
아까답장이없어서술마시러나왔댄다
난믿을수가없었다
자기는모르겠지만나는정말힘들어죽겠는데
한시간한시간넘기는게버거워죽겠는데
이미친현실에서잠시라도벗어날수있는희망을두번이나깨어버렸다.
너무화가나서
다시핸드폰을껐다
그리고너무화가나서
저녁은안먹어도됐다

12:35AM
비가보슬보슬왔지만 나는새로운사람이되어야하므로 그냥운동했다.
이날은자꾸잡생각이나서5분연속조깅으로끝내버렸다.






*****
뭔가에빠져있으면배가안고프다.

답답답답

아오뭐가이렇게답답해.
아빠싫어.볼때마다스트레스받아.
집이싫어.막상나오면또어디로갈까미친고민해
누구만났으면좋겠는데,
같이얘기하면조금나아질것같은데,
아무도마음에들지않아.
어떻하지?
배는또왜불러
음악은왜나와
소음이너무많잖아
사람들이자꾸돌아다녀
머릿속이복잡한것같으면서도잡히는건없어
허리아파
말은길게안하고딱할말할수있었으면좋겠는데



Thursday, July 22

Tracy Kidder "Strength in what Remains"

I'll start reading it today, and finish in 2 days, at most.

day2

7:30AM
기상.

8:00AM
아침: 밥+깻잎1장+멸치볶음2번+두부랑시금치있는된장국,
참치샌드위치 1/2,
체리2개

11:30AM
스타벅스 드립커피

1:30PM
점심: 체리+방울토마토 20개씩

5:00PM
디초콜렛 아메리카노
그치만 얼마못마셨다
흡연실에있으니까 별로배가고프지않았다

6:30PM
저녁: 참외


오늘비가뚝뚝떨어진다는핑계로 운동 안나갔음. 내일할거야



Wednesday, July 21

day1

7:30AM
기상.
한30분간대충씻고옷갈아입고가방챙기고
아빠를만나면또기분이안좋아질게분명해서
출근준비중인아빠를피해서 11층과12층사이 계단에쪼그려서 책좀읽었음
아빠가8시경 현관을나와 엘레베이터를타고 내려갔다. 떠났다.
그래서나는 책과신문과가방을챙겨 다시집에들어갔다.

8:30AM
아침: 밥+닭고기가슴살통조림, 복숭아홍차1/7,
씨리얼(우유200ml만큼)

11:30AM
스타벅스 드립커피

2:00PM
점심: 유부초밥3pcs, 모밀 1/2

3:10PM
어딘지기억안나지만 아메리카노

7:00PM
스타벅스 드립커피



그리고난오늘더이상안먹어야지
커피마저마시고 집에선 물만마시다가 운동하러나가야겠다
아무리못해도 10시쯤엔집에도착하니까 영화한편보고나서
다이어트프로젝트를위해 맥북으로얼굴사진찍어놓고
옷갈아입고 런닝화신고 조깅하러갈거야
그럼 12시쯤집에들어올거고
그럼 씻고 바로자면되겠네
좋아좋아 꼭실천해야지


#####
영화가길어서다보지않았는데도 기타치고옷갈아입고씻고이것저것하느라 12시를넘겼다.그러다가1시를넘겼다.
몸상태가좋지않다는느낌이들었다.이런이상한시간에운동을하면몸이더안좋아질것같다는느낌이들었다.
그러나나는약속을했었다! 그리고이약속을어기면왠지끝도없이추락할것같아소름이끼쳤다.
렌즈끼고운동화를신고나가니까1:35AM였다. 8주만에 30분연속조깅하게 되는 프로그램을따라
오늘은첫번째날이므로 10분동안 몸푼 후 7분 경보, 1분 조깅, 다시 7분 경보, 1분 조깅, 7분 경보, 그리고 마지막도 사실 1분 조깅이지만 직전에아빠랑통화하느라화나서 마구달려버렸다.
나는약속을지켰다.
운동보다는이사실을기록하고싶었다.



vulnerability

"All happy families are alike; every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

I keep forgetting just how vulnerable everything can be. Minor incidents can trigger a catastrophe. A single inappropriate word, and I lose it. It's like a time bomb, waiting impatiently for some random moment to lit the fuse. Anxiety burns, instability takes over. It doesn't feel healthy at all.

weight loss

My goal for the next month is weight loss. And not just one or two pounds - I need a visible weight loss. I'll watch my food intake, ban snacks and or thoughtless consumption. I will drink bottles of water and exercise every day.

I really need this. If I want an internal change, there needs to be a tangible, visual change as well. And my health sucks. I sustain an incredibly unstable lifestyle. I sleep, eat, and wander at random hours. My whole body aches and I feel very unhealthy.

I'll keep my promiseS, I promise.

I just realized I break too many promises.
I just give 'em away, and never check back. The routine is becoming problematic. I have stumbled upon a critical flaw in my ways. It's simply very hypocritical of me to keep going on. And so I will change.

I have a dentist appointment today. Since I don't want the dentist to know I smoke from time to time, cigarettes are off limits for a couple of days prior to appointments. I really needed one last night. But I tried very hard to resist - and succeeded. I could've just had one and canceled the appointment. But I didn't. I will go to the dentist today at 4.

Tuesday, July 20

All the Shitty happenings for the day

1. I woke up late
2. I woke up realizing I hadn't brushed my teeth the night before.
3. I woke up realizing my MacBook was still on
4. I woke up with sweat
5. I replied to a text message, and nothing came back.
6. I called my student but her cellphone was off.
7. I ran to the bus stop but I missed the bus.
8. My teeth were still a bit yellow.
9. Damn near all the red lights caught the bus.
10. They didn't sell Cafe Mocha.
11. The kid wouldn't really concentrate on the podcast.
12. The kid talked too much.
13. I couldn't find a deserted, dark place to smoke in peace so I wandered around.
14. Thought I was lucky when the bus came quickly, but turned out I was going in the wrong direction.
15. Waited like 30 minutes for the bus.
16. Left my Macbook on the bus.****



but the worst happenings for today..
한강에미친가고싶었는데 아무렇지않은듯 상대가 무산시켰다
같이등교하쟀는데 아빠가 밤샘은 반대한다그랬다
마지막희망으로 책교환이나할라그랬는데 문자도 씹고 전화도 안받아

왜케일이다꼬이지
미친내잘못이아닌듯한데??
그럼주위에왜이렇게날힘들게하는사람들뿐이지?
난어쩌라고
나도도와달라고!!!


but i was looking forward to it

Thump!! A tree has fallen to the ground. Thump!! tickles the airwaves, producing sound and gushes of wind. An imprint is made in the soil. Certain bugs wiggle under the giant tree that has fallen. Certain animals dash in surprise. But there is no witness. There is nobody to recognize the fall of this certain tree. Not a single soul in the world knows, and yet - it has inevitably happened. This fact alone is enough for a meaningful change.



I just think this has to be said.
You won't ever see this post, and we will never discuss this face to face, but nevertheless -
I think this has to be said.

I was throughly disappointed, no, mad at you today.
I still am.
Lingering emotions. And they will linger for long.
If you had volunteer work scheduled for the night, and there was a possibility that you may not be able to meet me afterwards, why the hell did you insist on an appointment?
And if the possibility was not mentioned beforehand, why the hell couldn't you bust out? You could've explained you had plans. Which would've been true.
But what, you don't think our plans were important? This isn't the first time.
The thing that gets me is that you don't even say you're sorry.

아진짜미친
왜자꾸그래
화나잖아
이제그만하라고ㅇ?
뭐? 어제도 막차놓져서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된다고?
아오그럼난뭐니만나다가 차놓지면 엄마가잘했다고칭찬해주는줄알아?
생각할수록화난다
싫어질라그래어떡하지
그래도니가제일괜찮았는데.
역시사람의감정,인간관계는순식간이야
우리다신한강가지말자
니가다망쳤어
그렇게좋은걸망가뜨려서 난니가싫어. 정말이야.

Sunday, July 18

i wish i had a better blog title

I really do. I wish I had a more simple, symbolic, daunting title. It doesn't matter, though; what's really important is what comes after the title.

This is my commencement of a new start. Everything will be different. Everything will be okay. I will get things done, keep promises, and get busy. I will not break down. I will not cry in absurd circumstances. I will not abuse my fist. I will not abuse my mind. I will not be overly irrational, impulsive, or rejective. I will try to accept, understand. I will work hard to work hard. I will carry out my duties. I will be fine.

I can't talk. There is nobody to talk to, but that's okay - I have this empty lot of cyberspace to write into. It actually may be the best form of therapy yet. I am scared to openly discuss my problems. There are so many. And each one, so severe. Yet conversation and reflection is crucial for any hope of recovery. Since no actual person can reciprocate, I am typing on a keyboard - and it suits me well.

Saturday, July 17

2010.03.22 09:38
ㅎ...........................
..............................
뭐야
왜케기분이
그지같지..
어설프고
우울하고
지루하고
힘들고.
ㅎ어이없군
2010.04.08 00:34

퍼즐퍼즐퍼즐

it's about obsession;

perseverance;

letting go.

2010.04.15 00:05

아오

오늘 암벽등반 너무 무리한듯???

오랜만이라 신나게 했더니

팔꿈치부터 허리까지

온몸이쑤셔

2010.04.23 21:20

요새날씨 너무해..

바람 너무 불어서 발피부 안좋아지고있음

그래도 슬리퍼는 포기할 수 없어ㅓㅓㅓㅓㅓㅓㅓ

2010.05.28 23:31

방금집에도착했다

얼마만에이렇게일찍들어오는건지모르겠다고

엄마가칭찬해줬다

오늘너무피곤하고추워서나도모르게와버렸다

화난다

내일부턴다시최선을다해야겠다

오늘뛰쳐나와서2시간동안6호선만타다가

너무피곤해서골아떨어지다가

너무추워서자꾸자꾸깨다가

4호선으로환승하려는데

발이아파잘못걷다가

겨우서울역도착하고

간신히버스올라타고

가까스로집에내리고

두발을질질끌다보니

집이었다.집.집.집.집.집

다신안할거야

내맘대로할거야

2010.05.30 22:48

이렇게몸이힘든일주일도처음이지만계속할거야

멀쩡한정신으로집에못들어오겠어

조용히침착하게못앉아있겠어

밖에서최대한버티다가

정신이혼미해질때

들어와야지

언제끝나..점점한계에다다르는듯

2010.06.04 (2010.06.05 00:00)

야왜자꾸실망시켜..

옛날같았으면좋겠는데

2010.06.05 00:09

악 너무일찍들어왔어

이러면안된대니까..

뭔가를해버려야겠다

끔찍한주말이다가오고있어

어쩌지??

시간은혼자서잘도가네.

망할

2010.06.05 11:37

슬픈노래가많아

2010.06.05 11:48

항상은아니지만가끔

벽을보면때리고싶고

꽃을보면밟고만싶고

앉아있으면뛰쳐나가고싶고그래

문이닫혀있으면발로쳐부수고싶고

내게무궁무진한미래가있단말들으면

시간낭비노력낭비힘낭비돈낭비하고싶고

그냥그래.

가끔.

헛소리가제일싫어

글자수채우려고빈말하는거듣고있으면진심미쳐버릴거같애

그게정확히무슨말이냐고물어볼때

글쎄그냥하는말이야라고대답할때

정신차리라고다신그딴의미없는말하지말라고쥐어박고싶어

2010.06.05 11:50

탄산

타타타타타타탄산

좋아

가끔너무필요해

없으면미칠거같고

마시면모든게좋아져

타타타타타탄산탄산

2010.06.05 22:06

너무..한심한가?

괜히힘든척하나?

원래다그런데나혼자정색하나

걔말대로별거아닌데나혼자이러나

너무생각할시간이많나

나도몰라

울거같애

책상엎고

종이찢고

소리지르고

박차고나가고싶어

그냥계속달릴까?

지난6년처럼그냥달릴까?

오직머리를스치는바람만느끼고

모든감정,생각을버리고그냥냅다달릴까?

그거야?

그게답이야?

하려는말이이거야?

왜나한테만그래

피해의식이아니고,

어떻게남들은이러지않냐고

어떻게그럴수가있냐고

이렇게나약해서민망해

얘기?그런거하기싫어

내가혼자해결해서,

아무렇지않은표정으로바라보고싶어

힘든데말할수가없어

내가뭐가되는데.

대학멀쩡히가고

찢어지게가난한것도아닌

난뭐가되는데.

내가할수있는말이뭔데.

민망해서얘기를못하겠어

돌아오는표정은'그게다야?', '그래서?'

내가어떻게느껴야할지모르겠어

정상인지모르겠어

아니,정상은아닌거같아

근데정상이아닌게정상일수있잖아

토하고싶어

2010.06.06 14:29

없을수록주기쉽잖아

no strings attatched,

you just give and give,

and that's why adolescence is so precious.

you don't know where to stop.

everything's an experiment

and at the receiving end, it feels so special.

i want to go back.

frustration.

moderation.

complications.

i'm sick of it all.

take me back.

it'll all be over soon, yeah?

2010.06.07 08:30

curling up in a ball under the shower,

it feels so damn good, so damn relieving

2010.06.08 19:47

shit

2010.06.08 19:57

돌이라도던져야지어쩌겠어

2010.06.08 20:11

더워,

더워더워.

얼른떠나야지.

얼른시험다치고

가방싸고가야지

덥고지쳐

지쳐지쳐

못견디겠다.

벗어날거야.

어디로갈까

더우니까더더운곳으로가야겠다

남쪽으로날아가야겠지

그랭그랭그랭

그래야겠다

짐 :

옷,세면도구,렌즈,모나미,돈,책

마지막두개가제일중요해

돈다떨어질때까지버티다와야지

돈이자꾸생기면어쩌지

긴장된다

2010.06.08 21:44

속쓰려!

2010.06.09 16:16

can't let the curtain go down on me

내가먼저퇴장할거야

근데아직까지너무집착하는게많아.

하나하나씩내마음에서잘라버려야지

2010.06.09 16:47

방학이다가오고있어어쩌지

2010.06.10 19:21

어제서현역에서밤새면서무려8천원짜리커피를마셔봤어

리필된다길래자꾸마셨어

5잔이목표였는데그렇게까진못마셨어..

속쓰려.

몸이별로안좋아

아침에집에들려옷갈아입을라고버스기다리는데

진짜너무추웠어

2010.06.11 07:55

눈이자꾸부어.그것도오른쪽만!

맘에안들어

2010.06.11 07:34

오랜만에꿈꿨어어어어

매우감각적인꿈이었던거같애

음악도들렸고

손으로만졌고

표정도있었고

뭘먹기도했어

그중마지막꿈은 내가엄청촉망받는ㅋ과학자였다는거야

내주위에언제나어른들이많았는데

바글거리는무리중간에서난멍때리며걸어갔어

최고의기술로엄청난!

쿠키..ㅎ를만들었어

맛없게생긴쿠키였지만

매우혁신적이었어

세계가놀랐지

모두가날칭찬해줬어

그러다가언제 나랑세계적으로유명한한학자

둘이서만있게되었어

그가쿠키를몇차례맛보면서 하는말은,

사실그건 최고의기술로만들었다는점을제외하고는

전혀의미가없는 쿠키라는거지.

말하는그도,듣고있는나도,

그의객관적인관찰을 덤덤히받아들였어

마치원래부터둘다알고있는사실이였다는기분도들었어

암튼그래

그냥안써놓으면꿈은두번다시돌아오지않으니까,

그날만지나면마치없었던일처럼되어버려서 억울하니까

이상한꿈이지만써봤어어어어

2010.06.12 (2010.06.13 00:03)

싫어!!!!!!!!!!!!!!!!!!!!!!!!!!!!!!!!!!!

안해

맘에안들면박차고나갈거야

이상한얘기하면귀틀어막고

계획이싫어지면떠날거라고

ㅎ언제끝나??

많은사람들이착각하는듯

자꾸만오해하는듯

싫어

난이만.

나가야지

2010.06.13 01:04

기침이너무오래가는데?!!

갈수록나아지기는커녕

기침할때마다힘들어죽겠어

온몸이긴장되고..이런적처음인데신기함ㅎ

코가살짝막히는거빼고

감기증상하나도안나타나고

그냥기침만드럽게많이해

사실도서관같이조용한곳에있을때 민폐끼치는거말곤

기침이싫지는않아

그냥별로신경안쓰여

아프다는생각도안들고.

엄마만쫌귀찮게안했으면좋겠네

2010.06.15 21:39

깔끔한게좋은데.

뭘시작해도 확 일을벌여버리고

끝낼때가되면 매정하게 버리고

두번다시뒤돌아보지않도록,후회할틈없도록

새로시작한일에 미처버리는게좋은데.

사실난그렇게안하면기억이안나

그렇게극단적으로행동을하지않으면느낌이없고

나중에뭐가남았나생각해보면그냥,

없어.

뭘하려면확실해야되

제대로,당장해야되

코끼리는전생을기억한대!

그래서맨날눌물을흘린대!

그래도난코끼리는아닌데.ㅋ

2010.06.15 21:47

처칠은 돼지를 사랑했어

아니그런사랑말고그냥좋아했다고

왜냐면왜냐면

개는복종만하고

고양이는거만한데

돼지는돼지는인간을평등하게바라보거든

개는인간을올려다보고

고양이는우리를내려다보고

돼지는그래돼지만똑바로쳐다봐줘

2010.06.15 21:58

"Don't be so humble; you are not that great"

2010.06.16 17:48

불안해 매순간이

so it goes.

when i think about it,

when i think really hard,

there is no choice.

we just follow what feels right.

이이이이이이런

그거알아?올해는동물이유행이래

who decides this stuff??

대체어떻게아는거지

고민하다가악어귀걸이샀어

2010.06.17 20:15

왜이렇게하기싫을까

혼자망하고있어

포기도적당히해야지

아짜증나호기생각나

걔랑정인곤땜에인생망했어

힘들어

가끔생각나서소리질러

근데왜나만이래

난떠나기가싫은데

망하고싶지않은데

제대로하고싶은데

어쩌지

파멸의길로내닫고있다는생각이드네네네

자꾸안좋은걸하고싶어져!

제주도에서못돌아오면ㅋ어쩌지

내일은아무도안만나야지

다들2학기때봐

우리방학때못만나

2010.06.19 12:56

아눈완전부었어..속쓰리고..

네시간후면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고있겠다

이런상태로가고싶지않은데ㅎ

암튼얼른짐챙기고뭘좀사고떠나야겠다

안녕안녕

쫌있다봐

2010.06.24 13:32

자리를오래비운것도아니지만

it's good to be back

비행기가붕뜨며이륙하는순간

희열을느끼는건나뿐인가??ㅋ

너무좋아

제주도에서지낸짧은기간은뒤돌아보지도계산을하지도않고진행형에

충실했던몇일이었다극단적으로충동적으로선택을하고본능을믿었다

두번생각하지않고따지지도묻지도않았다버스는걍오는거탔다. I wa

s reckless 무책임하고비효율적이고질서는무시했다잘해낸것같다

고생을사서했다지름길은기억해두고피했다모두추억에남는다그치만

후회하지않도록열심히쏘아다녔기때문에집으로돌아온다고끝난다고

막미치도록아쉽지는않았다다끝날때임을인정할수있었다좋은추억이

라고놓아줄수있었다기분이괜찮다비행기가이륙할때는희열을느꼈다

2010.06.25 10:09

passion,

conviction,

anticipation.

don't look back

be best at what you do

do it right

do it justice

wander but wander with conviction,

absolutely sure that you're going the wrong way.

do something, anything -

don't just stand there

2010.06.26 23:08

lost

low

alone

despair

resurrection

passion

conviction

broken hearts

rolling heads

anticipation

decadence

cowardly

detached

desperate

comfortable

content

comprimising

it needs to be dramatic

utterly dark at certain days, luminous at appropriate moments.

moods should swing

nothing should come with warning

unpredictable, inefficient, reckless.

i'll be there

i won't run

i'll be sure to stand witness, and live to tell the story.

2010.06.26 23:14

공들여쌓아놨는데

무너지는건0.3초.

포기하고싶다

허탈해

2010.06.28 03:53

눈썹을못피겠어

자꾸찌푸리게되

평소엔모르면서

갑자기의식하면

그렇게슬플수가.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어떻게

2010.06.28 04:04

갖고싶은게너무많아

뭐가부족하길래그렇게많을까

분리가능성에대한레포트땜에고민이야

the idea-expression dichotomy.

부족한거랑사고싶은거,가고싶은곳은분리됬다는생각이자꾸들어

내가정말필요한건따로있는듯

근데못찾겠잖아

이렇게노력하는데모르겠잖아

침대에하루종일누워있어도

거실에오후내내앉아있어도

학교에밤을새며시간때워도

밖에서끝도없이돌아다녀도

아진짜모르겠잖아

아오

겠어

모르겠어

ㅇ?

모르겠다고

2010.06.28 04:18

let it die

let me see it for what it is

is it really all that sad?

the ending?

everything perishes?

really?

it's just hard to tell.

who cares.

who knows.

everything's up for grabs.

2010.06.28 04:22

losing my mind

and really, honestly, not feeling so bad.

guilt.

is what it is.

so hit me

let it die.

i'm alright

you just see-

stand witness to this fucking catastrophe,

if so much as that.

relief?

damage control?

sanity?

common sense?

it really is up for grabs.

everything's lost

i don't know what's more sad

the ending or the start.

i guess standing in between the two is the saddest part.

2010.06.28 04:28

goddamit

i want everybody to know

i want people to acknowlege, to fucking look, not gape.

i want to be the news, not the damn circus show.

2010.06.28 06:40

want a reason to be so messed up

i'll forever be searching for a fault in the makings,

a tragic and defining fissure in myself

it'll be something completely out of hand -

something that was destined to be.

the break designed into my being.

i would've been condemned to doom from the very start,

my past inevitably, steadily, building towards this significant fall.

it's all very fancy.

all very nice.

shit it's too loud

everything's noise

i feel,

i feel there's a limit on my patience.

i feel there's a limit, you know?

but nobody knows.

don't pretend

it'll only last so long

just get it over with.

can't sleep

can't get shit done

can't even sleep.

can't laugh, can't choke up, can't spell.

can't put an end to this extravagance of despair.

i hate the show.

2010.06.28 06:44

i'm in a haze when there's work to do

i'm wide awake when i need some rest

what am i doing?

but i'm not doing anything.

it's not me

i'm not doing shit

but that's exactly it!

i'm not doing anything.

i should go now.

i really shouldn't just stand here, lamenting to whoever's listening.

but what

what should i do?

it's all very sad

all very pathetic

i won't show this to anybody

i'll keep it disclosed.

2010.06.28 16:55

it seems the more i try to save myself, the deeper i sink.

it's a slow death

i'm standing on quicksand

i should just stand still,

atleast make it a slow demise.

i get so lonely, you know?

but maybe its better to keep to myself

2010.06.28 17:10

아오짜증나화나,피곤해

덥고습한것도싫고

에어컨도싫고

복잡한것도,기다리는것도싫어

그냥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싫어

이렇게인터넷에짜증내는것도싫고

그렇다고모든게괜찮다는듯조용히,가만히있는것도싫어

그럼난어떻게해야할까

포도가29알이야

어제비공개폴더에다이어리한10개는쓴듯

분노의다이어리였지

차마공개할수없었어

그러고보니이것도거의 분노에 다가가니

이만줄여야지

2010.06.28 17:13

아그리고난 어제 오후2시에일어난 이후로 잠을 한숨도 안잤어

못잤어

27시간째야!

신기하다

완전건강하지못하다는느낌이들면서 눈이초롱초롱

이런건기록을해둬야되

2010.06.28 20:18

오늘은진짜미치기직전까지

잠을안자봐야지

2010.06.28 22:32

32시간째

2010.06.28 22:40

위험해!

다시모든게안좋아지고있잖아

이이이이이이이런

안되는데

2010.06.30 13:21

아빠가 그러면육체적으로 힘든걸해보래

그래서 곰곰히생각해봤는데 그럴듯한거같아

해봐야지

2010.07.02 12:47

한40만원모일때마다 호텔하나정해서 이틀묵어야겠어

this is fiiiiiiine

i feel fiiiiiiiine

it's all good; i'm on valium; i'm in a hotel, all alone.

i've got it made - cigarettes, tea, bread, jam, junk food, lights.

2010.07.02 12:45

i'm at peace, i guess

money is good

what one can get, see, and feel with money is even better

i intend to use money properly.

i intend to feel it up

i intend to waste it all,

waste in fashion

i intend to fall in style.

smoking is surprisingly natural and unstimulating.

when i start spending, i'm on a roll

2010.07.03 02:32

아진짜로보니까쫌그렇다좀그래어어ㅇ?마음속으론몇번이나연습을

했지만실전은언제나힘들어언제나그랬잖아왜이제와서바뀌겠어ㅇ?

낙인이라는게있대정말무서운논리정말소름끼치는사실인거같은데

막갑자기슬퍼져추억은바뀐대알아?지가기억하고싶은대로기억한대

그럼내가나중에지금을떠올리면아름다운청춘으로기억될까제발안

그랬으면좋겠다하나도낭만적이지도야심차지도않아그냥보이는그

대로야그냥보이는그대로뭐하나없어한심하기만해오른손에든멍이

낫질않아몇달째안나아그치만괜찮아!괜찮아상관없어죽을때오른손

에멍을들고누워도되아무도모를거야내가말을안하면전혀모를거야

그찮아그정도의상처는혼자조용히앓아도될것같아가끔은말하면서

동시에이말은하지말걸이라고후회가되그니까생각좀하고말하자고

침착해지자조용해지자무관심해지고무뎌졌으면좋겠다무엇보다도

내가뭘하든지잘했으면좋겠다그냥잘했어칭찬받을정도로말고!그냥

무난하게말고보는사람입이떡벌어지게미칠정도로능력있게말이야

무난해서어쩔껀대보통만해서중간만가서대체뭘할건대쫌제대로해

보자고ㅇ?난커서과도한차를몰거야빨간불이파란불로바뀌었는데도

가만히있을때뒤에서감히빵빵거릴수없을정도의차를몰거야신난다

그랭그럼참기분이괜찮을것같아아아아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집에들어가기싫다그렇다면어디로갈까어디로가면쫌차분해질까ㅇ?

아피곤해마음에안들어전혀맘에들지않아그만찾고그만노력해보고

그냥무난하게가만히있을까봐그냥평범하게집에서조용히있을까봐

어떻게생각해?지금영어로써야될게있는데영어는뛰어쓰기를해야되

그치만정말중요한건지금뛰어쓰기를할때가아니라는거야지금은뛰

어쓰기따위에신경쓸상황이아니야물론조금만신경써서올바른뛰어

쓰기와구두점을활용한다면모두에게쉬워지겠지만전혀상관없어ㅇ?

정말중요한건흐름이고빈틈이없는거야가끔그렇잖아,귀찮은거지만

조금만신경쓰면정말많이편해질상황인데도도저히양심이허용하지

않을때!그니까중요히여기지않는게정말중요할때!뭔말인지알겠어?

나만장애인이야지금?ㅇ사실그럴수도있겠다그럼조금은슬퍼지는데!

아무튼나는가끔아니아니자주그래ㅇ아무리중요한거고아무리쉽게

할수있는거라도곰곰히생각해봤을때나랑일치하지않는가치란결론

에이르게되면가차없이버려이건사실내가입시때결심한거야내가그

미친짓을하면서두가지를결심했어하나는확실한능력을소유하는거

그니까확실하게차별화될정도로뭘잘해서야비한짓안하고당당하게

인정을받는거그리고더중요한두번째는나한테의미없는건절대하지

않을거라는결심이야고등학교때가장토나오는게'혹시모르니까'라며

이것저것쓸데없는짓하는거였어이제두번다신안할거야진짜토나와

그렇게조금씩정신이분산되다가나중에는정말중요한게뭐였는지잊

어버릴게분명해그래서뭐많이싸들고다니는것도싫어짐많은게싫어

정말가지고다녀야할게뭔지자꾸까먹잖아ㅇ?

2010.07.04 12:26

"Some people get it because of a flip of a coin;

some because they're the son of the company owner.

It's not how you get it that matters. It's what you do with it."

2010.07.06 11:37

음악음악mmmmmmmmmmAK

음악이들리지않는사람

그리고또춤을추는사람

how the dancer seems mad to those who can't hear the music

how everybody dances to her own great symphony

and how it's all the more difficult to understand another's rhythm

because all you hear beating is your own.

어제'The Pearl'을읽었는데배경음악이있는책은처음이야

순간마다상황마다배경음악이있대저마다의음악이있어서

모두의머릿속엔각자의노래가반복적으로흐르고있는거야

기분이그지같다가도이어폰꽂고음악을들으면한결나아져

뭐별거아닌듯한걸보다가도또음악들으면서다시쳐다보면

웬지뭔가있는듯.웬지의미심장하고웬지영화속의장면인듯.

음사실할말이없어!

2010.07.06 11:49

he says it's like water overflowing a cup.

the water has been steadily filling the empty space,

and until it actually overflows, it's unnoticeable.

but when I reach the breaking point, the water pours out.

I can't stop it.

I can't assuage it.

I can't control it at all.

It comes as a rush, a surprise attack, really.

and there's nothing i can do about it

but watch the water overflowing the rims of the glass cup,

understanding the whole thing is just utterly uncontrollable.

he says I have to wait till it stops of it's own accord.

2010.07.10 02:48

감동이필요한시점

음악이

일탈이

자극이

필요한시점.

많은게필요하지만다제껴두고정신차릴시점

이지않겠어??

망할!생각하면끝도없겠지만

끝도없이이러면쫌아니지않겠어??

바뀐건없지만내가엎어버릴꺼야

i'll tear it down

nothing's fine

but it's all good

it doesn't always have to make sense, right?

as long as i'm making progress,

as long as i'm getting somewhere.

it doesn't always have to be a destination, right?

as long as i'm putting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as long as i'm arriving at the next stop.

2010.07.10 03:08

이상한꿈을꿨어불쾌한느낌의연속이었어남이내신발을신고있었고

빈비닐봉투속엔내하늘색인공눈물뚜껑이덩그러니있었는데난그걸

보면서드는생각이이런그럼아까가방이불쾌하게젖어있던건..?뭔가

죄다조금씩잘못된삐뚤어진세상이었어삐뚤삐뚤삐걱삐걱!괜찮은듯

싶다가도다시보면다시생각해보면사실어색했어마치어울리는배경

음악이흐르다가레코드가고장나서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도무

지헤아릴수없는괴상한음의조화가흐르는듯말이야ㅇ?불쾌한꿈이야

어떤책을읽는데작가가좋은얘기를했어뭐냐면소설속주인공이생각

할때는'그는.....라고생각했다'는식으로너무나도깔끔하게정리해서

서술해버린다는거야사실어느누구도그렇게정리정돈된생각을하지

않잖아!생각을하면여러생각이동시에모호하게나잖아그치않아???!

서술자가누구라고주인공을그렇게단순한아메바로반들어버리는데?

정말화나잖아.참고로난생각할때구두법을지키지않아그냥그렇다고

이제돈안쓸거야왜냐면돈이없거든이건슬픈사실이야왜냐면왜냐면

사실모든게돈이거든돈에서자유로워지려면돈이있어야할뿐만아냐

돈이매우많아야되미친요새자꾸돈생각이나돈의노예가된거지매우

불편해막버스타고가다가밖에멋있는차가지나가면그것밖에안보여

아오진짜눈을뗄수없다고!반짝거리는외제차가지나가고앞엔기사가

모시고있고그러면존경스러워정말멋있는것같고내가크면돈을미친

벌어서꼭그렇게다니고싶어전엔한번도이런생각안들었는데요새는

맨날해왜그럴까?이질문은돈생각보다도자주하는생각이야난왜!왜

그럴까?왜혼자망하고있을까왜그럴까?왜혼자이상한데가고집에는

죽어도안들어가고9개월째이러는데왜그럴까?많은게의문이지만다

한심한생각들인거같아그냥닥치고집에들어가고평화로운표정짓고

책이나펼쳐야될것같아어쩔까그렇게하도록할까?그렇게하도록함

노력해볼까?난노력을하지않고있는걸까?이제질문은그만할까ㅇ?

그러니까결론은결론이없다는거야이제슬슬모든걸정리해야된다고

더이상은무리고더이상유지하면난파괴된노의영이되는거야무섭다

ㅇㅇㅇㅇㅇㅇㅇㅇ무서워!난그러지않아야지난후회하고싶지않은데

어떻게이미이그지같은글쓴걸후회하고있어그치만괜찮아!괜찮다고

말이되지않아도논리에이치에맞자않아도괜찮아그냥계속진행해

그냥계속해서나아가그냥그냥하던대로하면된대잖아지금까지잘해

왔대잖아그래서대학도왔대잖아그래서난지금이러잖아^^그러니까

난지금행복한대학생활을하고있잖아아빠가부럽대잖아^^토나와

2010.07.10 03:31

암튼난열심히할거야

이제피곤해

공부하고주변일도하나씩정리해야지

돈도벌도,내가해야될것도하고,계획도세우고

ㅇ그래야지!

엄마이제할께미안미안

2010.07.11 14:43

"I took the little radio from the kitchen

and I went and sat in the spare room

and I tuned it halfway between two stations

so that all I could hear was white noise

and I turned the volume up really loud

and I held it against my ear

and the sound filled my head

and it hurt so that I couldn't feel any other sort of hurt,

like the hurt in my chest"